Central Makeus Challenge
10기 활동이 끝났다.
처음 해본 대외활동이고,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아쉬웠던 점을 회고하려 한다.
✅ 개발 PM의 역할을 충분히 다했던가?
1. MOSCOW
우연히 발견한 깃헙 레포에서 가져온 MOSCOW (원본 링크) ... 이거 안했으면 진짜 큰일날 뻔 했다! 프로젝트 시작 전에 팀원들과 함께 우선순위를 정했고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다. (다음 프로젝트할 때도 무조건 써야겠다. ㅎㅎ)
아쉬웠던 점은 좀 더 구체적으로 MOSCOW를 적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2. 프로젝트 칸반 보드
다들 잘 사용해주었지만,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바빠지니 소홀하게 작성했던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개발 PM으로서 프로젝트 칸반 보드를 팀원들에게 상세히 작성해달라고 요청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적고 나니 ... 스스로 점검했을 때는 생각보다 잘한 것 같다!!? (한게 별로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 ㅋㅋ) 팀원들이 워낙 잘해줘서 그런가 ... 아무튼 ! 양호 !
(혼자 점검하는 것이 아닌 PM 경험이 많으신 분에게 피드백을 받으면 좋겠지만 아는 사람이 없어서 아쉽다 ... ㅠㅠ)
✅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는 잘했던가?
1. 너무 급했다
개발 일정이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능 구현에만 집중했다.
좋은 코드(중복되지 않고 누구나 알아보기 쉽고 재사용성이 높은)를 작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 뭐가 그렇게 바빴던건지, 너무 코드를 서둘러서 작성했다. (대충 작성한 코드는 리팩토링 중...)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 구현해야할 기능들을 미리 파악하고 각 기능을 언제까지 끝낼 지 미리 정하자. 정해진 기간이 많이 남았다면 코드 품질에 대해 고민하고, 기간이 얼마 없다면 기능 구현에 일단 집중하는 방식으로 개발하자!
추가로 Custom View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이때까지 Custom View는 복잡한 레이아웃을 만들 때만 사용해야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 이번 CMC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재사용이 많이 되는 레이아웃의 경우에 무조건 Custom View를 만드는 것이 좋음을 느꼈다.
2. iOS 개발자와의 소통
각자 사용하는 언어, 프레임워크는 다르지만 어떤 기능을 구현할 때의 로직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로직을 굳이 맞춰볼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 아무래도 로직 공유를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서로의 생각을 알게됨으로써 사고가 확장될 것 같다.
어느 한 사람이 로직을 미리 생각해놓는다면 다른 사람은 굳이 로직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음 이 정도가 끝인 것 같다. 다음 프로젝트 때는 회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 잘해봐야지 ... ㅎㅎ
그래서 이제 끝???
아직 할 일이 많다. (코드 리팩토링, 남은 기능 구현, 데모데이 때 받은 피드백 해결 등등) 다행히 팀원들도 더 할 생각인 것 같고 ... ! 파이팅해서 달리면 될 것 같다 ㅎ